건강

나이가 들면 변하는 신체,

종돈 2016. 2. 9. 13:05

★ 눈
40세가 넘으면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이를 조절하는 안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에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어려워진다.
60세가 넘으면 렌즈의 단백질 성분이 산화되고 혼탁해짐에 따라 백내장이 매우 흔히 생긴다.  
 
(건강포인트)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과 노화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매년 안과검진을 받아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을 조기에 발견,치료해야 한다.  
 
 
★ 치아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이 깨지기 쉽다.
오래된 보철물이 분해돼서 새로운 충치가 생기며 잇몸은 위축된다.
40대 이후 치아를 잃는 가장 흔한 원인은 ‘ 풍치(치주염)’이다.  
 
(건강포인트)
치실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6개월에 한 번 치과에서 치석을 제거하고, 보철물을 관리한다.  
 
 
★ 피부와 머리카락
포동포동한 피부의 진피층은 점점 얇아진다.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소도 분해되어 피부 탄력을 잃는다.
50세가 되면 반은 흰머리를 갖고,남자는 60세가 넘으면 부분적으로 대머리가 된다.  
 
(건강포인트)
피부와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햇빛 때문이다.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고, 긴팔 옷을 입으며, 모자를 쓴다.  
 
 
★ 귀
청각신경세포가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내이 귀도의 벽이 점점 얇아지고 마른다.
대부분 50대 중반까지는 청력이 정상이나, 60세에서 80세 사이에 25% 감소한다. 
 
(건강포인트)
나이가 듦에 따라 일부 청력 감소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의 보청기는 크기가 매우 작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효과적이다.  
 
 
★ 호르몬
50세가 넘으면서 생식호르몬은 감소한다.
여자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급격히 떨어지고, 남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우울증등 기분변화도 생기고,골 밀도가 떨어지고, 근육의 힘도 약해진다.  
 
(건강포인트)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는 긍정적이다.
에스트로젠제제를 10년간 사용하면 사망 위험률이 40% 감소하고, 그 이상을 쓰면 2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된다.